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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통팔달 인천의 미래, 국비에 달렸다”... 하병필 부시장, 세종서 예산 확보 ‘세일즈 행정’

202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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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행정체제 개편 앞두고 원활한 운영을 위한 696억 원 규모 국비 지원 요청

인천시, 지방재정협의회서 내년도 국비 1조 2,272억 원을 건의했다

인천광역시가 내년도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대규모 국비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인천광역시는 5월 7일 국립세종도서관에서 열린 ‘지방재정협의회’에 하병필 행정부시장이 참석해 지역 핵심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방재정협의회는 재정당국이 지방자치단체와 국가 재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하는 협의체다. 재정 주무부처인 기획예산처 주관으로 200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현안과 국가 예산 반영 필요 사업을 중앙정부와 직접 논의하는 중요한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각 지자체의 주요 사업을 설명하는 실·국장 면담과 함께 사업별 세부 내용을 논의하는 과장급 면담 부스가 별도로 운영돼 보다 심층적인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이날 인천시는 지역 균형발전과 광역교통망 확충, 행정체제 개편 지원 등을 중심으로 총 5건의 핵심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시가 요청한 내년도 국비 규모는 총 1조 2,272억 원에 달한다.

주요 건의 사업은 ▲인천광역시 행정체제개편 운영 지원 사업 696억 원 ▲광역버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준공영제 편입 및 국비 지원 112억 원 ▲인천발 KTX 사업 462억 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사업 6,562억 원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 사업 4,440억 원 등이다.

특히 인천시는 수도권과 지방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 인프라 확충과 오는 7월 예정된 행정체제 개편의 안정적 추진을 핵심 과제로 강조했다.

인천발 KTX 사업과 GTX-B 노선 사업은 수도권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서울과 지방을 연결하는 교통망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또한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은 인천 북부권 교통 여건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기반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이번 지방재정협의회를 시작으로 내년도 정부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국비 확보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7조 5,735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데 이어, 올해는 이를 넘어서는 국비 확보를 목표로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 예산안이 최종 확정되는 오는 12월까지 중앙부처 단계에서 미반영되거나 감액 가능성이 있는 사업을 집중 관리하고, 사업별 문제점과 대응 논리를 사전에 정비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국회의원과 정당 등을 대상으로 예산정책협의회를 추진하며 단계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국회 심의 과정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대응해 최종 정부 예산안 확정 시점까지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서울을 연결하는 동·서축과 지방을 잇는 남·북축 교통망 확충은 물론, 7월 출범 예정인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한 핵심 현안 사업들을 중심으로 국비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며 “인천시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BS 인천방송 이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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