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6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서 여자 플러레·사브르 단체전 우승 및 개인전 동메달 -
- 플러레 충북도청에 31-30 승리하며 대회 2연패…사브르 서울시청에 45-44 극적 승리 -
▲ 영종구청 펜싱팀, 대통령배 플러레·사브르 단체전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사진=영종구 제공
인천 영종구청 펜싱팀이 전국 규모 대회에서 여자 플러레와 사브르 단체전을 모두 제패하며 전국 정상급 실력을 과시했다.
영종구는 영종구청 펜싱팀이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6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여자 플러레 단체전과 여자 사브르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해 이번 대회에서 3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여자 플러레 단체전에서는 김현진·홍세나·모별이·이채희 선수가 팀을 이뤄 결승에서 충북도청과 맞붙었다. 팽팽한 접전 끝에 31-30, 단 한 점 차로 승리를 거두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특히 이번 우승으로 영종구청 여자 플러레팀은 같은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전신인 중구청 시절인 지난해 대통령배에서도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올해까지 우승을 이어가며 꾸준한 경쟁력을 보여줬다.
여자 사브르에서도 우승 소식이 이어졌다. 전은혜 선수는 개인전에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차지했으며, 김도희·지영경·전은혜·양예솔 선수로 구성된 단체팀은 결승에서 서울시청을 45-44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사브르 단체전 역시 승부는 마지막까지 이어졌다. 영종구청은 서울시청과의 결승에서 한 점 차의 근소한 우위를 끝까지 지켜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영종구청 여자 사브르팀은 앞서 지난 7월 제천에서 열린 종별대회 단체전에서도 우승한 데 이어 이번 대통령배까지 정상에 오르며 전국대회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대회에서 영종구청 펜싱팀은 여자 플러레 단체전 우승과 여자 사브르 단체전 우승, 여자 사브르 개인전 3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단체전 두 종목을 동시에 석권하면서 팀의 전반적인 경기력을 전국 무대에서 확인했다.
장기철 영종구청 펜싱팀 감독은 두 종목 모두 마지막 한 점까지 승부를 알 수 없었던 어려운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서로를 믿고 끝까지 집중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손화정 영종구청장은 플러레와 사브르 단체전에서 우승한 선수들을 축하하며 영종구의 위상을 높인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고 영종구청 펜싱팀이 전국을 대표하는 명문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영종구청 펜싱팀이 전국대회에서 꾸준한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특히 두 단체전 결승에서 모두 한 점 차 승부를 이겨내면서 경기 막판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는 팀워크와 승부처 대응 능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영종구청 펜싱팀이 이번 대통령배를 계기로 전국 정상급 팀으로서 입지를 더욱 굳히고 앞으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IBS 인천방송 이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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