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대·한국독립PD협회·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공동 주관… 전국 20개 대학 41명 수료 -
- 현직 PD 6명 밀착 멘토링 지원… 기획·촬영·편집 전 과정 직접 수행하며 실무 능력 완비 -
▲ 인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지난 4일 ‘2026 방송미디어 인재양성 프로젝트 4기’ 수료식을 개최했다./사진=인천대 제공
방송·영상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전국 청년 41명이 인천에서 약 두 달간 현장 중심의 교육을 마치고 방송미디어 분야 진출을 위한 실무 역량을 갖췄다. 특히 현직 PD의 밀착 멘토링을 통해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면서 교실에서 배우기 어려운 방송 현장의 경험을 쌓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인천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4일 인천대 복지회관 3층 소극장에서 ‘2026 방송미디어 인재양성 프로젝트 4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전국 20개 대학에서 대학생과 지역 청년 등 41명이 참여해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했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인천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한국독립PD협회,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가 공동으로 운영했으며, 방송·영상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역량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교육은 방송이론과 방송기술을 시작으로 방송 현장실습과 팀별 영상 제작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단순히 방송 관련 지식을 습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콘텐츠를 기획하고 촬영한 뒤 편집과 제작을 거쳐 하나의 영상으로 완성하는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도록 해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현직 PD들이 교육에 참여해 참가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탰다. 한국독립PD협회 소속 현직 PD 6명이 6개 팀의 멘토로 참여해 각 팀의 콘텐츠 기획과 구성, 촬영, 편집 과정에 대해 구체적인 조언과 피드백을 제공했다. 현장에서 실제로 콘텐츠를 제작해 온 전문가들의 경험을 교육과정에 접목한 것이다.
방송미디어 분야는 이론적인 지식만으로 실제 제작 현장에 대응하기 어려운 만큼 이번 교육은 실습과 제작 경험을 통해 청년들이 현장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콘텐츠를 현직 PD에게 평가받고 수정하는 과정도 방송 제작에 필요한 실무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
수료식에서는 프로젝트 경과보고와 팀별 제작 영상 발표, 수료증 수여, 성적우수자 및 우수팀 시상 등이 진행됐다. 수료생들이 서로의 제작물을 공유하고 교육과정에서 쌓은 경험을 돌아보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번 프로젝트의 특징은 정규 교육과정이 끝난 이후에도 실질적인 제작 경험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다. 수료생들은 2학기 동안 KBS와 경인방송 등 지상파 송출을 목표로 방송프로그램 제작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교육을 통해 습득한 기획과 촬영, 편집 능력을 실제 방송콘텐츠 제작과 송출 경험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이어지는 것이다.
이는 방송미디어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특히 중요한 경험이 될 수 있다. 방송 제작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직접 경험하고 자신이 만든 콘텐츠를 결과물로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교육에서 습득한 기술을 실제 제작 활동으로 연결하는 과정이 향후 취업을 위한 실무 경험과 포트폴리오 구축에도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인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한국독립PD협회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와의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콘텐츠 기획과 촬영·편집, 방송 현장실습, 현직자 멘토링 등 단계별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방송미디어 분야에 진출하려는 청년들이 연출과 편집, 작가 등 다양한 직무에 필요한 실무능력을 갖추고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재혁 인천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부센터장은 방송미디어 분야 전문성을 갖춘 기관들과 협력해 청년들에게 체계적인 교육과 현장 중심의 실습 기회를 제공했다는 데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학생과 지역 청년들이 현장 경험과 전문기술을 갖추고 방송미디어 분야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 취업 지원이 단순한 직무교육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과 연결되는 경험 중심의 교육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특히 방송·영상 분야처럼 기획력과 제작 능력, 현장 경험이 중요한 분야에서는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며 직접 콘텐츠를 완성해 보는 과정이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이 될 수 있다.
전국 20개 대학에서 참여한 청년들이 인천에 모여 함께 교육받고 콘텐츠를 제작했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대학과 지역의 경계를 넘어 방송미디어 분야를 준비하는 청년들이 서로의 아이디어와 경험을 공유하면서 새로운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인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교육과 현장실습, 전문가 멘토링에 이어 실제 방송프로그램 제작까지 연결하는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면서, 청년들이 방송미디어 산업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실무형 인재양성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IBS 인천방송 이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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