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20일 송도 라마다호텔서 ‘2026년 협력업체 만남의 날’ 행사 성료 -
- 대형건설사 20개 사 참여…지역업체 실적·신용평가 바탕 협력사 등록 및 하도급 입찰 논의 -
▲ 인천시, 20일 송도 라마다호텔에서 건설업체 간 상생 협력을 위한 ‘2026년 협력업체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지역 건설업체의 수주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대형건설사와 지역업체를 연결하는 상생 협력에 나섰다. 지역업체가 보유한 기술력과 시공 역량을 대형건설사에 알리고, 협력업체 등록과 실제 하도급 공사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 간 접점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인천광역시는 20일 송도 라마다호텔에서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율을 높이고 대형건설사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2026년 협력업체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형건설사 20개 사가 참여했으며, 대형건설사 관계자와 지역 건설업체 간 1대1 맞춤형 상담이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지역업체들은 주요 공사 실적과 신용평가, 현금흐름등급 등 기업 정보를 토대로 협력업체 등록 요건과 하도급 참여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만남이 지역업체의 사업 역량을 대형건설사에 직접 소개하고, 향후 협력사 등록과 하도급 입찰 참여 기회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순한 기업 간 교류를 넘어 지역업체가 실제 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상담을 마련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역 건설업체가 대형건설사의 협력업체로 등록하면 향후 진행되는 하도급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넓어진다. 이를 통해 지역업체의 수주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건설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인천시는 대형건설사와 지역업체 간 협력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협력업체 만남의 날’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업체의 기술력과 시공 능력을 알리는 한편, 대형건설사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 이후의 후속 관리도 이어진다. 시는 대형건설사의 지역업체 협력사 등록 여부와 하도급 참여 현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형건설사 본사 방문과 건설공사 현장 상생협력회의, 간담회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활용해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지역업체의 수주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남영희 인천시 균형발전부시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업체와 대형건설사 간 견고한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건설업체가 실제 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이어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역 건설업체의 경쟁력 강화는 개별 기업의 성장뿐 아니라 지역 내 공사 참여 확대와 산업 기반 유지에도 영향을 미친다. 다만 이번 행사의 성과는 상담과 협력사 등록을 넘어 실제 하도급 입찰 참여와 수주 실적으로 이어지는지에 달려 있다. 인천시가 행사 이후 등록 및 참여 현황을 점검하겠다고 밝힌 만큼, 향후 지역업체의 실질적인 공사 참여가 얼마나 확대될지 주목된다.
IBS 인천방송 이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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