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복 군수·이의명 의장 등 100여 명 참석…회원 표창 수여
옹진문화원은 지난24일 제9차 정기총회와 제1·2대 태동철 문화원장 이임식, 제3대 박용운 문화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사진=옹진군)
옹진문화원은 지난 24일 문화원 대회의실에서 제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2대 태동철 문화원장 이임식과 제3대 박용운 문화원장 취임식을 잇달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문경복 옹진군수와 이의명 옹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관계기관·사회단체장, 문화원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지역 문화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옹진문화원의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정기총회에서는 △2025년 감사보고 △2025년 사업추진실적 및 결산 보고 △2026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승인 △임원 및 대의원 선출과 운영 승인 △옹진문화원 운영규정 일부 개정(안) 승인 등의 안건이 상정됐다. 회원들은 각 안건에 대해 질의와 토론을 이어가며 문화원의 운영 방향과 발전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모든 안건은 원안대로 심의·의결됐다. 특히 2026년 사업계획안에는 향토문화 조사·연구 강화와 군민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 확대 방안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정기총회에 이어 진행된 이·취임식은 가야금앙상블 ‘그미’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전통 선율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8년간 문화원을 이끌어온 태동철 원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이어졌다. 옹진군수와 문화원 임·회원들은 지역문화 기반 조성과 조직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태동철 이임 원장은 이임사에서 “옹진문화원이 전국 문화원 가운데 비교적 늦게 출발했지만, 회원 여러분의 헌신과 협력 덕분에 짧은 시간 안에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문화원이 지역사회의 구심점으로 자리 잡아 옹진의 정체성을 더욱 굳건히 세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원기 이양식을 통해 새로운 집행부에 상징적 바통을 넘겼다.
제3대 원장으로 취임한 박용운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옹진의 향토문화를 체계적으로 계승·발전시키는 한편, 군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넓히겠다”며 “회원 간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문화원이 지역문화를 선도하는 거점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도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문화사업과 청소년·청년층 참여 확대 구상도 함께 제시했다.
문경복 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난 8년간 문화원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온 태동철 원장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박용운 원장 체제에서도 옹진 문화의 저변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의명 의장 역시 “문화는 지역의 힘이자 경쟁력”이라며 “군의회도 문화원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문화 진흥과 문화원 활성화에 기여한 회원들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최선해(북도면), 단춘하(연평면), 신영미(영흥면) 회원이 옹진군수 표창패를, 이춘화(백령면) 회원이 옹진군의회의장 표창패를, 허순철(백령면) 회원이 국회의원 표창장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권경화(자월면), 이용자(북도면) 회원은 문화원 발전과 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원장 공로패를 받았다.
옹진문화원은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 자원을 발굴하고, 군민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섬 지역 문화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IBS 인천방송 이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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