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옥련 국제 사격장서 개막식… 전국 260개 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 기록
미추홀구, ‘제27회 미추홀기 전국 사격대회’를 개막한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가 전국 사격 유망주와 엘리트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며 지역 체육 활성화에 나섰다. 미추홀구는 지난 25일 옥련 국제 사격장에서 ‘제27회 미추홀기 전국 사격대회’ 개막식을 열고 7일간의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260개 팀에서 총 1,831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며, 중·고등부부터 대학부, 일반부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수준의 선수들이 참여해 각 종목별 최강자를 가린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7년 국가대표 후보 선수와 청소년 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참가 선수들에게는 자신의 기량을 입증하고 상위 무대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 각지의 유망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는 종목별 특성을 고려해 분산 운영된다. 권총과 소총 종목은 옥련 국제 사격장에서 진행되며, 산탄총 종목은 전북 지역의 사격장에서 별도로 열려 선수들이 종목별 최적의 환경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운영 방식은 경기의 공정성과 선수들의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대회의 완성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대회 기간은 오는 3월 31일까지 이어지며, 각 종목별 예선과 결선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선수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개인 및 단체전 성적을 놓고 실력을 겨루게 되며, 특히 학생 선수들의 경우 향후 진로와 직결되는 중요한 평가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사격 종목의 대중화와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레이저 사격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인천광역시 사격연맹의 주관·후원으로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옥련 국제 사격장 1층에서 진행된다.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를 통해 간편하게 체험이 가능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미추홀구가 주최하고, 미추홀구와 대한사격연맹, 인천광역시 사격연맹이 공동으로 주관해 전국 규모의 체육 행사로서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사격 종목의 저변 확대와 유망 선수 발굴이라는 측면에서 ‘사격 꿈나무 등용문’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구 관계자는 “참가 선수들이 안전하고 공정한 환경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설 점검과 운영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선수들에게는 값진 경험이 되고, 시민들에게는 사격 스포츠를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IBS 인천방송 이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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