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중대성 평가로 도출된 환경·사회·지배구조 핵심 정책 성과 수록
인천시교육청, 전국 교육청 최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이 공공 교육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한 행정 운영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인천시교육청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담은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전국 교육청 가운데 최초로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 발간은 교육청이 추진해온 ESG 기반 행정의 방향성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지역사회와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특히 교육 분야에서 ESG 경영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성과 신뢰도를 한층 강화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보고서에는 인천시교육청이 추진해온 ESG 경영 전반의 내용이 담겼다. 주요 구성은 ‘이중 중대성 평가(Double Materiality Assessment)’를 통해 도출된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각 분야별 정책과 실행 성과를 균형 있게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한 행정 보고를 넘어 교육행정이 지향해야 할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와 사회적 책임 실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환경 분야에서는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교육환경 조성, 사회 분야에서는 교육복지 확대와 교육격차 해소,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조직 운영 체계 구축 등 다양한 정책이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이러한 내용은 교육청이 단순한 교육 지원 기관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공공기관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보고서의 신뢰성과 국제적 정합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눈에 띈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를 기반으로 작성됐으며, 기후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인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국내 K-ESG 가이드라인 등 주요 국내외 공시 기준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여기에 인천시교육청의 특성과 운영 환경을 고려해 총 69개의 자체 ESG 경영 지표를 개발·적용함으로써 보다 실효성 있는 평가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보고서의 주요 핵심 주제 선정과 작성 전 과정은 독립된 제3자 검증기관을 통해 객관성과 공정성, 신뢰성을 검증받았다. 이는 공공기관 보고서로서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외부 이해관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ESG 경영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교육 현장과 지역사회, 학부모, 학생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정책의 실효성과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은 교육청의 ESG 경영 활동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투명하게 공유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교육행정 실현과 책임 있는 공공기관 운영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이 발간한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교육청 공식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으며, 향후 교육 분야 ESG 경영의 모범 사례로서 전국 교육청에 확산될지 주목된다.
IBS 인천방송 이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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