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개 직종 250명 참가… 입상자에게는 8월 전국대회 인천 대표 출전권 부여
인천 숙련기술인 경연의 장, 인천기능경기대회가 오는 6일 개막한다
지역 숙련기술인들의 기량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인천기능경기대회’가 오는 4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인천 전역에서 열린다. 인천광역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산업을 이끄는 기술 인재들을 발굴하고, 숙련기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시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며, 주 경기장인 부평공업고등학교를 포함해 총 10개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된다. 다양한 직종별 특성에 맞춰 마련된 경기장에서 참가자들은 그동안 현장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인천기능경기대회는 매년 개최되는 지역 대표 기술경연대회로, 숙련기술인의 기술 수준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우수 기술인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기술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젊은 세대에게는 기술 분야 진출의 동기를 부여하는 역할을 해왔다.
올해 대회에는 인천 지역을 대표하는 숙련기술인 250명이 참가해 총 37개 직종에서 실력을 겨룬다. 기계·금속, 전기·전자, 건축·목공, IT·디자인 등 다양한 산업 분야가 포함돼 있으며, 참가자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이 수여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는 향후 진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인천에서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의 전초전 성격을 갖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각 직종별 입상자는 인천시 대표 선수로 선발돼 전국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게 되며, 이에 따라 참가자들 간 경쟁도 한층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는 이번 지방대회를 계기로 지역 기술인의 역량을 전국에 알리고, ‘기술도시 인천’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상길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대회가 인천의 우수한 기술인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16년 만에 인천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도시의 기술 경쟁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오는 8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송도컨벤시아를 비롯한 7개 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약 1,8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51개 직종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전국대회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협약을 맺은 우수 중소기업에 우선 채용되는 혜택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돼, 청년 기술인들에게는 중요한 도약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대회와 관련한 세부 일정과 문의 사항은 인천시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인천지사 ☎ 032-820-860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인천기능경기대회는 지역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기술인들의 노력과 성과를 조명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IBS 인천방송 이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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