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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 매달 5만 원 아낀다"… 인천 중구, 신재생에너지 설비 80% 지원

202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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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4일부터 12월까지 그린홈 홈페이지 접수…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 유의

인천 중구,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단독주택에 최대 80%을 지원한다

인천시 중구가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자립도 향상을 위해 민간 부문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인천 중구는 ‘2026년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내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친환경 에너지 설비 설치 지원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시행하는 주택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는 것으로, 민간 주택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함으로써 에너지 비용 절감은 물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중구는 이를 통해 ‘구민과 함께하는 신재생에너지 선도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지원 대상은 중구 관내에 위치한 단독주택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비용이 지원된다. 구체적으로는 태양광 3kW, 태양열 6㎡, 지열 17.5kW 규모의 설비 중 선택해 설치할 수 있으며, 총 설치 비용의 최대 80%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는 초기 설치 비용 부담이 큰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보다 많은 주민들이 친환경 에너지 사용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태양광 3kW 설비를 기준으로 할 경우, 가구당 매월 평균 약 5만 원 수준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장기적으로는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을 완화하고, 가계 경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는 등 기후 변화 대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사전에 한국에너지공단이 선정한 참여기업과 설치 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이후 ‘그린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접수 이후에는 관련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가 선정되며, 절차 완료 후 보조금이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4월 14일부터 12월 4일까지로, 다만 사업 예산이 한정된 만큼 조기 소진 시 접수가 마감될 수 있어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의 신속한 신청이 요구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기후·에너지 위기 시대를 맞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가 되고 있다”라며 “이번 사업은 에너지 비용 절감과 탄소중립 실천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구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구는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함으로써, 친환경 도시로의 전환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동시에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IBS 인천방송 이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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