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주관 사업 3년 연속 선정… 국·시비 지원 통해 교육 내실화
부평역사박물관,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부평역사박물관이 지역 문화자원과 전문 인력을 결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참여형 문화예술 교육 활성화에 나선다.
부평역사박물관은 8일 ‘2026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문화재단이 주관한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총 4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박물관은 해당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대표 문화교육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사업은 문화예술교육사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보다 다양하고 질 높은 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문화시설 현장에서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교육사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맞춤형 문화 콘텐츠를 확산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은 올해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먼저 문화예술교육사를 채용해 박물관 현장에 배치하고, 이후 부평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전시 관람 중심의 박물관 기능을 넘어, 체험과 참여가 결합된 교육형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부평의 역사적 자산과 지역 문화예술 요소를 접목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으로, 지역 주민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성인과 가족 단위 관람객까지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 콘텐츠도 함께 개발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사업은 문화예술교육사에게 단순 보조 역할이 아닌, 프로그램 기획부터 운영, 평가까지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현장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 문화 생태계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민영 학예연구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예술을 결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주민들이 보다 폭넓은 문화 경험을 누리고,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진행될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부평역사박물관은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문화예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IBS 인천방송 이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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