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등생 4만 7천 명, 3,700대 버스로 ‘생존수영’ 배운다… 안전관리 인력 상주

202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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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46개 수영장 연계 및 총 3,700대 이동 차량 지원으로 교육 편의성 극대화

인천광역시교육청학교지원단, ‘2026년 초등학생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지원한다

인천시교육청학교지원단이 초등학생들의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대규모 생존수영 교육 지원에 나선다.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을 줄이면서도 교육의 질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취지다.

인천광역시교육청학교지원단(단장 곽미혜)은 오는 4월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 3~4학년 학생 약 4만7천 명을 대상으로 ‘2026년도 초등학생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 현장의 업무 경감을 목표로 마련된 ‘학교현장지원 방안 100선’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대표적인 학교 밖 이관 사업이다. 기존에는 각 학교가 개별적으로 교육기관을 선정하고 계약 및 운영을 담당해야 했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교육기관 선정부터 계약 체결, 프로그램 운영, 이동 차량 지원까지 전 과정을 학교지원단이 통합적으로 맡게 된다. 이에 따라 교사들은 행정 업무 부담에서 벗어나 수업과 학생 생활지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인천 지역 내 약 46개 공공 및 민간 수영장에서 진행되며, 학생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총 3,700여 대에 이르는 차량이 지원된다.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만큼 이동과 운영 전반에 걸쳐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교육의 전문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인력 배치 기준도 강화됐다. 학생 20명당 전문 수영 강사 1명을 배치해 개별 맞춤형 지도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포함된 경우에는 보조 강사를 추가로 배치해 교육 접근성과 안전성을 높인다. 여기에 남·녀 보조 인력을 별도로 배치해 탈의 지원과 함께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세심한 안전 관리 체계도 마련됐다.

학교지원단은 교육의 질적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기 위해 연 2회 정기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 항목에는 교육 운영의 적정성뿐만 아니라 안전 수칙 준수 여부, 시설 관리 상태 등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생존수영 교육은 물놀이 사고 등 각종 수상 안전사고에 대비해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필수 교육으로, 최근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특히 체험 중심의 실기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물에 대한 적응력과 함께 구조를 기다리는 방법, 기본적인 생존 기술 등을 익히게 된다.

학교지원단 관계자는 “이번 생존수영 실기교육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생들의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안전교육”이라며 “교육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함으로써 학교의 행정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내실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학교지원단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IBS 인천방송 이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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