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낡은 청사 가고 ‘수변카페’ 온다… 연수구 선학동의 화려한 변신 시작

2026/04/21

share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이스북공유 트위터공유 블로그공유
link print text_fields format_size
기존 청사 부지는 ‘스마트 헬스케어·수변카페’로 탈바꿈해 주민 편의 극대화

연수구, ‘선학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의 첫 삽을 떳다

인천 연수구가 노후화된 공공청사 개선과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선학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건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인천 연수구는 21일 선학하키경기장 앞 야외무대에서 신청사 기공식을 개최하고 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재호 연수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과 인천시의원, 지역 사회단체 관계자, 주민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해 새 청사 건립에 대한 기대감을 함께 나눴다. 행사는 연수구립관악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사업 추진 경과보고, 홍보영상 상영, 발파식 순으로 진행되며 축하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선학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는 선학동 216-4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36억 원이 투입돼 지상 3층, 연면적 3,199.74㎡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기존 청사의 노후화와 공간 부족으로 인해 발생했던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새롭게 들어설 신청사는 단순한 행정 업무 공간을 넘어 주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복합 커뮤니티 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내부에는 민원실을 비롯한 행정 공간은 물론, 주민자치 활동을 위한 공간과 다양한 프로그램실, 대강당, 요리교실, 다목적 공간 등이 함께 마련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연수구는 이번 청사 건립을 계기로 행정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육아·문화·교육·복지·생활체육 기능이 결합된 복합 거점 공간을 구축해 원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주민 커뮤니티 활성화와 세대 간 소통을 유도하는 공간으로 활용되면서 지역 공동체 회복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기존 선학동 행정복지센터 부지는 새로운 주민 편의시설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실시한 주민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스마트 헬스케어센터’와 함께 승기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수변카페’가 조성될 계획이다. 이는 주민 건강 증진과 여가 공간 확충을 동시에 도모하는 사업으로, 도심 속 친환경 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새롭게 조성되는 선학동 행정복지센터는 원도심 변화의 상징이자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모여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사업 전 과정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연수구는 앞으로도 공공 인프라 확충과 도시 재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균형 있는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을 이어갈 방침이다.

IBS 인천방송 이기신 기자

저작권자 © IBS인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검색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