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초지·어천역 등 3개 역사 개량 작업 박차… 노반 공사 상반기 마무리
인천발 KTX 직결사업 순항, 송도역사 건설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인천광역시가 수도권 서남부와 전국을 빠르게 연결할 핵심 교통망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인천발 KTX 직결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유정복 시장이 직접 건설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인천시는 2026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의 출발역인 송도역 건설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현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국가철도공단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 현황을 보고받은 뒤, 실제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주요 공정별 진행 상황과 구조물 시공 상태, 안전관리 체계 등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특히 송도역사의 증축 공사 구간을 중심으로 향후 이용객 증가에 대비한 시설 확충 계획과 이용 편의성 개선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폈다.
인천발 KTX 직결사업은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철도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대형 인프라 사업이다. 수인선과 경부고속선을 직접 연결하는 약 3.19km 구간의 철도를 신설하고, 기존 송도역을 비롯해 초지역(안산), 어천역(화성) 등 3개 역을 개량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에서도 KTX를 통해 전국 주요 도시로의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사업 시행자인 국가철도공단은 전체 공정률 약 71%를 기록하며 계획된 일정에 맞춰 공사를 진행 중이다. 2026년 상반기까지 노반 공사 등 핵심 공정을 마무리하고, 같은 해 8월부터는 열차 운행의 안정성을 점검하는 종합 시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후 연말 정식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을 점검한 유정복 시장은 “인천발 KTX 직결사업은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인천의 광역 교통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사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며 “철저한 품질 관리와 안전 대책을 통해 사고 없이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도권 서남부 교통 체계의 구조적 한계를 해소하고, 지역 균형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송도국제도시를 비롯한 인천 주요 지역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관광·비즈니스 수요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IBS 인천방송 이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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