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 검사부터 의사소통 코칭, 가죽공예 체험까지 오감 만족 프로그램 구성
미추홀구가족센터, 커플·신혼부부 대상 '사랑의 언어' 결혼 준비교육을 성료했다
인천 미추홀구 내 커플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관계 증진 프로그램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인천 미추홀구가족센터(센터장 최여진)는 지난 25일 ‘사랑의 언어’를 주제로 한 커플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센터가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운영해 온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 대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건강한 관계 형성과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결혼 초기 또는 결혼을 앞둔 커플들이 서로의 감정 표현 방식과 의사소통 습관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교육에는 관내 커플과 신혼부부 10쌍, 총 20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교육은 최여진 센터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사랑의 언어 검사’를 통해 각자의 감정 표현 유형을 파악하고, 유형별 특성을 이해하는 과정으로 시작됐다. 참여자들은 자신과 상대방이 선호하는 사랑의 표현 방식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며,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해와 갈등의 원인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강의에서는 갈등을 줄이고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한 의사소통 방법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실생활에서 자주 발생하는 상황을 예로 들어 효과적인 대화법과 감정 전달 방식 등을 설명하며, 참여자들이 실제 관계 속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안내했다.
이론 교육과 더불어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커플 간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가죽공예 체험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카드 지갑을 제작하며 서로를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협력과 소통이 이뤄지며, 교육의 효과를 더욱 높였다는 평가다.
참여자들은 “서로 원하는 사랑의 표현 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게 된 것이 가장 큰 수확이었다”며 “직접 만든 선물을 주고받으며 상대방을 더 깊이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여진 센터장은 “사랑의 언어를 이해하는 것은 단순한 이론을 넘어, 관계를 보다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과정이야말로 행복한 가정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내 커플과 부부들이 건강한 의사소통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 미추홀구가족센터는 미추홀구의 지원 아래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가족 서비스 전문 기관이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과 가족 상담, 문화·여가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주민의 가족 기능 강화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유형을 아우르는 통합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IBS 인천방송 이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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