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들이 직접 순찰하며 불편 사항 발굴… 즉시 조치 및 부서 협력 체계 가동
동춘1동 주민자치회,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 사업을 추진했다
인천 연수구 동춘1동에서 주민이 직접 마을을 살피고 생활 불편을 해결하는 참여형 자치 활동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동춘1동 주민자치회(회장 김형식)는 지난 23일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 사업을 두 번째로 추진하며 지역 곳곳의 불편 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 사업은 주민자치센터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반으로 마련된 주민자치회 자체 사업으로, 행정 주도가 아닌 주민 참여 중심의 문제 해결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주민과 자치위원들이 함께 마을을 직접 순찰하며 생활 속 불편 요소를 발굴하고, 이를 개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순찰에 나선 위원들은 주거지역과 골목길, 공원 주변 등 마을 전반을 세밀하게 살피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불편 사항을 점검했다.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물, 환경 정비가 필요한 구간, 생활 편의와 관련된 문제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안들을 중심으로 꼼꼼한 확인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활동은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취지에 맞게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그 자리에서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간단한 환경 정비나 위험 요소 제거 등은 즉시 개선했으며, 자체적으로 해결이 어려운 사안은 관련 부서에 전달해 신속한 행정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주민 불편 해소 속도를 높이고, 행정과 주민 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동춘1동은 이 같은 활동을 통해 단순 민원 제기에서 벗어나, 주민이 직접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과정에 참여하는 ‘생활밀착형 자치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주민들이 체감하는 문제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신속히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 공동체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동시에 높이는 사례로 평가된다.
김수현 동춘1동장은 “이번 사업은 행정 중심이 아닌 주민의 시선에서 생활 속 불편을 찾아내고 개선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동 차원에서도 주민들의 의견이 행정에 빠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식 주민자치회장 역시 “살기 좋은 동네는 작은 불편을 놓치지 않는 데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위원들과 함께 지역을 세심히 살피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춘1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순찰 활동을 통해 주민 참여 기반의 생활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IBS 인천방송 이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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