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내 근무지 제한 전면 폐지, 거주 요건 충족 시 근무 지역 상관없이 신청 가능
인천시, 청년 목돈마련 돕는‘드림For청년통장’ 지원자를 모집한다
인천시가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대표 정책을 올해도 이어간다. 인천광역시는 청년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드림For청년통장’ 사업의 2026년도 참여자를 오는 5월 4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드림For청년통장’은 일정 기간 성실하게 근로하며 저축하는 청년들에게 지방자치단체가 동일 금액을 매칭 지원하는 방식의 자산 형성 지원 사업이다. 참여 청년이 매월 15만 원씩 3년간 총 540만 원을 저축하면, 인천시가 동일한 금액인 54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해 만기 시 총 1,08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꾸준한 저축 습관을 유도하는 동시에 실질적인 자산 형성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청년층의 호응이 높은 사업으로 평가된다.
인천시는 이 사업을 통해 2025년까지 총 5,024명의 청년 근로자를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1,000명을 추가로 선발해 지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경제적 불확실성과 주거·생활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청년들의 재정적 기반을 강화하는 정책적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모집에도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신청 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면서 2025년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동일 직장에 재직 중인 만 18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근로자다. 주 35시간 이상 근무하며 4대 보험에 가입된 근로자 중 기준 중위소득 130% 이하(1인 가구 기준 연소득 약 4,000만 원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제도 개선을 통해 신청 문턱도 한층 낮아졌다. 기존에는 인천 지역 내 사업장에서 근무해야 신청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근무지 제한이 폐지돼 인천에 거주하는 청년이라면 근무 지역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청년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제도의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신청은 5월 4일 오전 9시부터 5월 15일 오후 6시까지 인천유스톡톡(인천청년포털) 누리집(https://youth.incheon.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인천시는 접수된 신청자를 대상으로 소득 수준, 인천 거주 기간,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취약계층 청년과 국가유공자 및 보훈대상자 청년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해 보다 두터운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6월 30일 발표된다.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 등 구체적인 사항은 인천유스톡톡 홈페이지에 게시된 안내 영상과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청년들이 보다 쉽게 절차를 이해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 제공도 병행하고 있다.
김세헌 인천시 청년정책담당관은 “드림For청년통장은 청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자산 형성 지원 정책”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일하고 있는 청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경제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청년 일자리, 주거, 교육, 금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청년 정책을 추진하며,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IBS 인천방송 이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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