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24개국 청년 73명 및 국내 대학생 21명 참가…인천대 송도캠퍼서 5박 6일 진행 -
- 오는 9월 송도 '세계한상대회' 앞두고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국제 비즈니스 도시 위상 제고 -
인천시, 8월 3일부터 8일까지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2026 제24기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모국방문교육’을 개최한다./사진=인천시 제공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차세대 한인 경제인들이 인천에 모여 글로벌 창업과 무역 역량을 키우고 경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송도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지난 3일부터 오는 8일까지 5박 6일간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2026 제24기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모국방문교육'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가 주관하고 인천시와 인천대학교가 협력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세계 각국의 차세대 재외동포 경제인을 초청해 글로벌 경제 리더를 육성하고 한민족 정체성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은 월드옥타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운영해 온 대표적인 글로벌 경제인 양성 프로그램이다. 인천시는 올해 교육을 통해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청년들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국제도시 인천의 글로벌 경쟁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미국과 캐나다, 독일, 호주, 베트남 등 해외 24개국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청년 73명과 국내 대학(원)생 21명 등 모두 94명이 참가한다. 특히 올해는 국내 대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해외 차세대 경제인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향후 국제 비즈니스 협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확대됐다.
참가자들은 명사 초청 강연을 비롯해 팀별 토론과 발표, 산업현장 견학, 인천 기업인의 창업 성공사례 특강, 인천 역사·문화 체험 등 다양한 교육 과정에 참여한다.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산업과 문화, 경제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글로벌 비즈니스 감각과 현장 이해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교육 일정 중에는 인천의 미래 성장산업을 직접 체험하는 산업 시찰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의 DHL 인천공항 게이트웨이를 방문해 세계적인 항공물류 시스템을 견학하고,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인천로봇타워에서는 첨단 로봇산업과 미래기술을 체험하며 인천의 산업 경쟁력을 확인할 예정이다.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교육 5일 차에는 월미문화관 내 미추홀전통음식문화연구원에서 전통 떡 만들기를 체험하고, 한국이민사박물관을 찾아 대한민국 공식 이민의 역사를 배우게 된다. 이어 월미바다열차를 이용해 인천항과 원도심 일대를 둘러보며 국제도시 인천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교육이 재외동포와 국내 청년들이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차세대 경제인들이 인천에서 형성한 인적 네트워크는 향후 무역과 투자, 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특히 오는 9월 송도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상대회를 앞두고 재외동포 경제인과의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는 이번 교육과 세계한상대회를 연계해 글로벌 경제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국제 비즈니스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입교식 영상 환영사를 통해 "국제도시 인천에서 세계 각국의 차세대 재외동포와 세 번째 인연을 이어가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맺은 소중한 인연이 대한민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로 발전하길 기대하며, 오는 9월 송도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재외동포와의 경제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IBS 인천방송 이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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