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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의 밤으로 돌아갔습니다”... 부평 어르신 6천 명 울리고 웃긴 ‘에스컴’의 향수

202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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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내 6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전원 참여로 소외 없는 문화 복지 실현

부평구, 노인일자리 참여자 6천여 명‘청춘부평’공연을 관람했다

인천 부평구가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체험 공연을 마련하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지원에 나섰다.

부평구는 지역 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문화체험 활동 ‘청춘부평’ 공연관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문화체험은 지역사회를 위해 환경정비와 공공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춘부평’ 공연은 지난 4월 28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총 11회에 걸쳐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진행됐다. 행사 기간 동안 많은 어르신들이 공연장을 찾아 동료들과 함께 특별한 문화 체험의 시간을 즐겼다.

이번 공연관람은 부평구문화재단이 기획한 시니어 대상 공연 프로그램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부평구를 비롯해 ▲부평구노인인력개발센터 ▲부평구노인복지관 ▲산곡노인문화센터 ▲부평남부노인문화센터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등 지역 내 6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부평구의 대표 노인일자리 사업인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참여 어르신들도 공연에 함께하며 문화와 여가를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공연 작품인 ‘부미스 오딧세이: 에스컴, 스무살의 밤’은 1960~70년대 부평 신촌·삼릉 일대에 조성됐던 에스컴시티의 재즈클럽과 음악다방 문화를 배경으로 한 무대 공연이다.

공연은 당시 시대 분위기를 재현한 무대 연출과 라이브 밴드 연주로 구성돼 어르신들에게 젊은 시절의 추억과 향수를 떠올리게 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익숙한 음악과 감성적인 무대는 공연장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공연을 동료들과 함께 볼 수 있어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공연을 보면서 젊은 시절의 추억이 떠올라 마치 청춘으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선물 같은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평구는 이번 문화체험 활동이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정서적 만족감과 삶의 활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안전과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늘 현장에서 애써주시는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문화체험이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서로 소통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과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IBS 인천방송 이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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