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지 상관없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접종 가능
인천시, 어버이날 맞이 폐렴구균 접종을 권고했다
인천광역시가 어버이날을 맞아 고령층 건강 보호를 위한 폐렴구균 예방접종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인천광역시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65세 이상 부모님을 둔 시민들에게 부모님의 폐렴구균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가까운 지정의료기관 방문을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폐렴구균은 폐렴과 수막염, 균혈증, 급성 중이염 등 다양한 침습성 감염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해지는 고령층에게는 감염 위험이 높고 증상이 빠르게 악화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폐렴구균 감염은 단순 호흡기 질환을 넘어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균혈증으로 진행될 경우 치명률이 최대 60%에 이를 정도로 위험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예방접종을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 가운데 하나로 강조하고 있다.
이번 예방접종은 23가 다당 백신(PPSV23)을 활용해 진행된다. 접종 대상은 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해당 시민들은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하면 1회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어버이날을 계기로 자녀들이 부모님의 건강 상태와 예방접종 여부를 함께 살펴보는 관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평소 병원 방문이 익숙하지 않거나 예방접종 정보를 잘 알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적지 않은 만큼 가족의 관심과 안내가 예방접종 참여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최근 고령 인구 증가와 함께 폐렴 등 호흡기 감염 질환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예방 중심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건강관리 참여도 당부했다.
예방접종이 가능한 지정의료기관 현황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utm_source=chatgpt.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까운 보건소를 통해서도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신병철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자녀분들께서 부모님의 폐렴구균 예방접종 여부를 꼭 확인하고 챙겨주시기 바란다”며 “어르신들께서도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 생활을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IBS 인천방송 이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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