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스마트폰으로 현관 앞 확인하세요”... 연수구 ‘여성안심 드림’ 사업 눈길

202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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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피해 및 저소득 가구 우선 선정… 6월 말까지 이메일·방문 접수

연수구, ‘2026년 여성안심드림(Dream)사업’을 추진한다

연수구가 범죄와 보안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여성 1인 가구와 여성 1인 운영 점포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여성안심 드림(Dream)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 속 범죄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여성들이 보다 안심하고 거주하고 영업할 수 있는 지역 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여성안심 드림 사업’은 여성 대상 범죄 예방과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연수구 대표 여성안전 정책 가운데 하나다. 특히 최근 증가하는 여성 1인 가구와 소규모 1인 점포의 불안 요소를 줄이기 위해 실질적인 범죄예방 장비를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 지원 대상은 연수구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 30세대와 여성 1인 운영 점포 30개소다. 구는 범죄 피해 경험이 있거나 폭력 피해 이력이 있는 가구,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며, 일반 신청자의 경우 가구는 전세 환산금 3억 원 이하, 점포는 전세 환산금 3억 5천만 원 이하일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여성 1인 가구에는 ‘현관 도어가드’ 또는 ‘안심홈세트’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지원한다. 두 장비 모두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외부 침입과 위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이용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집 안팎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단, 장비 이용을 위해서는 개별 무선 Wi-Fi 환경이 설치돼 있어야 한다.

이 가운데 ‘현관 도어가드’는 전문 설치업체가 직접 방문해 현관문에 장비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움직임 감지 기능과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갖추고 있어 외부인의 접근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24시간 긴급 출동 서비스와 영상 저장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영상은 최대 30일까지 저장 가능하며, 관련 서비스는 1년간 무상 지원된다.

또 다른 지원 품목인 ‘안심홈세트’는 홈캠(CCTV), 스마트 도어벨, 휴대용 비상벨 등으로 구성된다. 실시간 영상 확인은 물론, 위급 상황 발생 시 경보음 작동과 위치 전송 기능까지 지원해 범죄 예방과 긴급 대응 기능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여성 1인 점포에는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안심 비상벨이 지원된다. 비상벨 작동 시 경찰과 연계된 긴급 출동 시스템이 가동돼 24시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운영된다. 구는 특히 심야 시간대 운영 업소나 상대적으로 범죄 노출 위험이 높은 소규모 점포의 체감 안전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말까지이며, 연수구청 여성아동과를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 여성가족팀(☎032-749-6735)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여성안심드림 사업이 3년째 이어지며 연수구를 대표하는 여성 안전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여성 1인 가구와 점포의 보안 취약 요소를 해소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IBS 인천방송 이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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