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8일부터 5주간 운영…이론·어촌계 융화·현장 실습 단계별 맞춤형 종합반 과정 -
- 동력수상레저·소형중장비 등 필수 자격증 취득 비용 50% 지원…귀어인 경제적 부담 경감 -
인천시, 2026년 제9기 인천 귀어학교 입교 희망자를 모집한다
인천시가 귀어를 희망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인천광역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오는 8월 31일까지 '제9기 인천 귀어학교' 교육생 25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 귀어학교는 귀어를 희망하는 시민들이 어업과 어촌생활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현장 경험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이론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제 어촌에서 생활하며 어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9기 교육은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5주간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어선어업과 양식어업을 함께 배우는 종합반으로 운영되며, 이론교육과 현장 실습을 연계한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교육 초반 2주 동안에는 귀어·귀촌에 필요한 수산업 기초지식과 어업 관련 제도, 어촌 정착에 필요한 기본 소양교육, 현장 견학 등이 실시된다.
이어 남은 3주 동안에는 실제 어촌마을에서 생활하며 지역 주민들과 교류하는 어촌계 융화 프로그램이 1주간 운영된다. 이후에는 어선어업과 양식어업 분야 전문가와 함께하는 현장 실습 교육이 2주간 진행돼 실제 어업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시는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귀어를 준비하는 시민들이 어촌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정착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운영된 제8기 귀어학교도 교육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정기교육에는 22명이 수료했으며, 보수교육 9명과 심화교육인 자격취득과정 9명도 교육을 마쳤다.
특히 올해부터 새롭게 지원한 자격취득과정은 동력수상레저기구조종면허와 소형중장비면허 등 귀어 과정에서 활용도가 높은 자격 취득에 대해 교육비의 50%를 지원해 교육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귀어를 준비하는 시민들에게는 자격 취득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실제 어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전문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제9기 모집 인원은 총 25명이며,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이다. 교육 신청은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응시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관련 서류와 함께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전자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최근 귀농·귀촌에 이어 어촌으로 삶의 터전을 옮기려는 귀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인천시는 교육과 자격취득 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호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인천 귀어학교는 귀어를 준비하는 예비 귀어인들이 어선어업과 양식어업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현장 중심 교육과정"이라며 "귀어를 준비하는 시민들이 인천에서 안정적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IBS 인천방송 이기신 기자
저작권자 © IBS인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