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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인도네시아서 '2026 항공MRO 분야 해외 일 경험' 프로그램 가동

202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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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3일~14일 직업계고 3학년 20명 대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 실무교육 진행 -
- 시교육청·인천시·인하대·항공우주산학융합원 맞손…'I-RISE' 사업 연계 취업까지 체계적 지원 -

인천광역시교육청, 인도네시아에서 ‘항공 분야 해외 일 경험’을 운영한다./사진=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이 지역 전략산업인 항공정비(MRO)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직업계고 학생들을 해외 산업 현장으로 보내 글로벌 실무역량 강화에 나섰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항 등 항공산업 현장에서 직업계고등학교 3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2026년 인천형 직업교육 혁신지구 항공MRO 분야 해외 일 경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배운 전공 지식을 실제 글로벌 항공정비 현장에 적용하며 실무 능력을 높이고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해외 일 경험 프로그램은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실무형 항공정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교 교육과 현장실습, 진로·취업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인천시의 '항공정비 청년 일자리 맞춤지원 사업'과 인하대학교의 'I-RISE 중고교-대학 연계 지역 미래인재 양성사업'을 연계해 추진된다. 

프로그램 운영에는 인천시교육청을 비롯해 인천시, 인하대학교,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직업계고, 항공MRO 기업 등이 함께 참여한다. 교육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대학, 산업계가 협력해 교육부터 현장실습, 취업 지원까지 이어지는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생들은 인도네시아 현지 항공산업 현장에서 항공기 일반 및 제작, 항공기 기체·기관, 항공기 전기·전자 등 항공정비 분야의 실무교육과 현장 체험에 참여한다. 학교에서 익힌 이론과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며 항공기 정비 과정과 운영 시스템을 직접 경험하고 글로벌 산업 환경에 대한 이해도 함께 높일 예정이다. 

인천은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국내 항공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항공기 정비(MRO) 산업 역시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항공정비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한 해외 활동을 위해 출국 전 항공우주산학융합원에서 안전교육과 현지 적응 교육을 실시했다. 현지에서는 학생들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교육청과 운영기관, 인솔 교사가 공동 대응체계를 운영하는 등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만족도 조사와 성과 공유회를 진행하고, 학생 개별 진로 상담과 산업체 현장실습, 취업 연계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해외 현장 경험이 단발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취업과 진로 설계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 관리도 추진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익힌 항공정비 기술을 글로벌 산업 현장에서 직접 적용하며 자신의 진로 목표를 더욱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교육기관, 기업이 긴밀히 협력해 교육과 현장실습, 취업이 연계되는 항공MRO 인재 양성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BS 인천방송 이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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