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예술회관 전경

리모델링을 마치고 2026년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인천문화예술회관(관장 홍순미)이 올해 주요 공연 계획을 공개했다. 공연장 기능 개선과 함께 자체 브랜드 공연 강화, 국내외 우수 작품 초청, 야외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공연 르네상스’의 시작을 알린다.
올해 인천문화예술회관은 클래식시리즈, 마티네 공연 ‘커피콘서트’, 스테이지149 시리즈, 청소년 대상 페스티벌 등 총 46건의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어쩌면 해피엔딩〉, 〈안나 카레리나〉 등 국내외 화제작도 무대에 오른다. 또한 야외광장을 활용한 영상 상영 프로그램과 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무료 공연을 통해 시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힌다.
공연장의 핵심 축인 인천시립예술단은 총 194건, 227회의 공연으로 2026년 시즌을 운영한다. 창단 60주년을 맞은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신임 예술감독 최수열과 함께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며, 인천 출신 연주자를 조명하는 기념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시립합창단은 2027년 미국 ACDA 공식 초청을 대비한 연주와 국제 합창 교류를 확대한다.
인천시립무용단, 시립극단, 소년소녀합창단도 창작 중심의 공연과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만난다. 특히 청소년시립교향악단 창단을 통해 미래 세대 예술 인재 양성의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리모델링 이후 달라진 공간을 시민과 공유하는 ‘백스테이지 투어’를 연중 2회 운영해 공연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홍순미 관장은 “2026년은 인천문화예술회관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수준 높은 공연과 창작 중심의 시립예술단 운영으로 인천의 문화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IBS 인천방송 유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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