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부평구, 장수산 두꺼비 생태 체험 행사 개최

2026/02/23

share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이스북공유 트위터공유 블로그공유
link print text_fields format_size
두꺼비 관찰부터 생태 퀴즈까지…장수산 일대 3월 한 달간 체험 프로그램 운영

장수산 두꺼비 생태 체험 행사

부평구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경칩을 맞아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생태 행사를 마련했다. 구는 오는 3월 5일부터 25일까지 인천나비공원장수산 일대에서 ‘장수산 두꺼비 생태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연과 생명을 생각하는 환경축제’를 주제로, 겨울잠에서 깨어난 두꺼비의 생태를 직접 관찰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장수산은 매년 봄 두꺼비가 산란을 위해 이동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어, 도심 속에서 살아 있는 자연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생태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인천나비공원과 장수산 일대에서 두꺼비의 산란 장면을 관찰할 수 있다. 알을 낳기 위해 물가로 이동하는 두꺼비의 모습과 알에서 올챙이로 자라는 과정을 통해 양서류의 생태적 특징과 생물 다양성의 의미를 배울 수 있다. 자연 보호를 위해 관찰 구역은 안전하게 관리되며, 생태 해설이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인천나비공원 내 수생식물원에서는 양서류를 주제로 한 사진 작품 15점이 전시된다. 두꺼비를 비롯한 다양한 양서류의 생태 모습을 담은 사진을 통해 방문객들은 생태계의 다양성과 중요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공원 곳곳에는 두꺼비 모형 포토존이 설치돼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된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생물 다양성 탐사 ▲양서류 관찰 수업 ▲지도를 활용해 미션을 수행하는 생태 퀴즈 탐험 ▲색종이로 두꺼비를 만들어 보는 공작교실 등 연령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참가자들은 놀이와 학습을 결합한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의 필요성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아울러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두꺼비 사진 포토제닉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 현장에서 촬영한 두꺼비 관련 사진을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 작품 선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환경 보호 메시지를 널리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별 운영 일시와 장소, 참여 대상이 서로 다르므로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은 인천나비공원 누리집에서 확인해야 한다.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부평구 관계자는 “도심 속 자연에서 살아 숨 쉬는 두꺼비의 생태를 직접 관찰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생명과 공존의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관련 문의는 부평구 공원녹지과(☎509-8823)로 하면 된다.


IBS 인천방송 이기신 기자

저작권자 © IBS인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검색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