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5월까지 미림극장에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상영… 세대 공감형 영화로 구성
인천 동구, 치매친화 영화관 ‘가치함께 시네마’를 운영한다
인천 동구가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 주민이 함께 문화생활을 즐기며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치매 친화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 주민이 편안한 환경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치매친화 영화관 ‘가치함께 시네마’를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화 상영은 동구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인 미림극장에서 진행되며, 상영일은 3월 25일, 4월 29일, 5월 27일이다.
‘가치함께 시네마’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일반 영화관에서 겪을 수 있는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동시에 지역 주민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제공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포용하는 지역사회 돌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도 담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봄 시즌’ 운영으로 시기를 조정해 지역 주민들의 참여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상영 작품은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영화와 치매 인식 개선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중심으로 선정해 치매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과 지역 주민들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영화 상영일에는 동구 치매안심센터 전문 인력이 현장에 참여해 다양한 치매 관련 정보 제공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상영관 로비에는 치매 조기검진 상담 안내, 치매 예방 수칙 안내, 치매 환자 등록 절차 안내 등을 제공하는 홍보 부스가 설치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치매 관련 정보를 접하고 필요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동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고,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영화 관람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동구 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동구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가치함께 시네마가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이해하고 공감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BS 인천방송 이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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