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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는 희귀 난초, 예술로 기록하다… 인천수목원 특별 전시회

202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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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 수목원 방문객 누구나 관람 가능

인천수목원, 난초 세밀화 전시 ‘난초의 숨결, 세밀화에 머물다’를 개최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오는 3월 13일부터 7월 19일까지 인천수목원 산림전시관에서 난초 세밀화 전시회 ‘난초의 숨결, 세밀화에 머물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기후위기와 생태환경 변화로 인해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희귀 난초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연 속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난초의 모습을 예술적 시선으로 담아내 시민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국립생태원과 한국보태니컬아트협동조합이 함께 참여하는 협업 순회전시로, 전국을 순회하며 선보이는 작품 가운데 일부가 인천에서 전시된다. 전시관에는 난초 세밀화 작품 총 28점과 함께 난초의 생태를 이해할 수 있는 사진과 영상 자료도 함께 마련돼 관람객들이 난초의 생태와 특징을 보다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세밀화는 식물의 구조와 형태를 과학적으로 기록하면서도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방식의 그림으로, 일반 사진으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미세한 부분까지 정교하게 담아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작품 속에는 꽃잎의 섬세한 맥과 뿌리의 질감, 식물의 생태적 특징 등이 세밀하게 묘사돼 있어 관람객들이 난초의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인천수목원 산림전시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수목원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인천대공원사업소 관계자는 “난초 세밀화를 통해 자연의 섬세한 아름다움과 함께 생물다양성 보전의 가치를 시민들이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연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수목원은 다양한 식물 전시와 자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생태 체험과 환경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IBS 인천방송 이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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