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숙련공-신입사원 1:1 매칭 멘토링 강화… 3개월간 개인·기업에 실질적 금전 혜택
인천시, 뿌리산업 인력난 해소 위해 ‘멘토멘티 백일업’·‘푸쉬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뿌리산업의 고용 안정성을 강화하고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멘토멘티 백일업(UP) 지원사업’과 ‘뿌리산업 푸쉬업(UP)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6년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제조업의 핵심 기반 산업인 뿌리산업 분야에 청년 인력을 유입하고 신규 입직자의 조기 적응과 안정적인 고용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멘토멘티 백일업(UP) 지원사업’은 뿌리산업 기업의 숙련 근로자와 신규 입사자를 연결하는 멘토링 제도를 운영해 신규 근로자의 현장 적응과 장기 근속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멘토링에 참여하는 신규 입사자와 멘토 역할을 맡는 재직 근로자에게는 3개월 동안 최대 150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또한 신규 입사자가 100일 근속을 달성한 기업에는 문화·여가 활동비가 지원돼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사업은 현장 중심의 기술 전수와 직무 이해도를 높여 신규 입직자의 초기 이탈을 줄이고, 기업의 인력 유지와 안정적인 고용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뿌리산업 푸쉬업(UP) 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취업 공백 상태인 이른바 ‘쉬었음’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을 지원하고 기업의 직무훈련을 통해 현장 적응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에게는 3개월간 최대 100만 원의 취업유지 지원금이 지급되며, 참여 기업에는 직무교육훈련비 최대 100만 원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청년의 노동시장 재진입을 촉진하고 기업의 현장 중심 직무훈련을 지원해 청년 취업 확대와 제조업 인력 확보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뿌리기업 취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 부족과 현장 경험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실제로 ‘2025년 인천시 뿌리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뿌리기업 취업 과정에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기업 및 직무에 대한 정보 부족’이 꼽혔으며, 현장 체험과 직무 관련 교육·자격이 취업에 필요한 주요 요소로 나타났다.
이는 뿌리산업 현장에서 직무 이해 부족과 체계적인 교육 부재가 신규 입직자의 조기 퇴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인천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취업 연계와 직무교육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쉬었음’ 청년의 유형과 직무 적합성을 분석해 **맞춤형 취업 연계를 지원하고, 기업이 직접 직무교육훈련을 계획하고 운영할 경우 교육훈련 수당을 지원한다. 또한 현장 중심의 멘토링과 직무교육을 통해 신규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속을 유도하고 기술 전수 체계를 강화해 뿌리산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상길 인천광역시 경제산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돕고 신규 입직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해 뿌리산업 현장의 인력난을 완화하고 지역 산업의 고용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수행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일터와 사람들 누리집과 비즈오케이(BizOK)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전자우편, 팩스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수행기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IBS 인천방송 이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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