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옹진군 북도면(면장 고수영)은 오는 4월 25일 장봉도에서 ‘제13회 장봉도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장봉도의 아름다운 봄 풍경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과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대표 봄 축제로 마련됐다.
장봉도는 삼목선착장에서 여객선을 이용해 약 5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섬으로, 수도권과 가까워 당일 여행지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특히 봄철에는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벚꽃길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이 장관을 이루며 수도권 대표 섬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장봉도에는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명소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관광지는 옹암해수욕장이다. 옹암해수욕장은 고운 백사장과 맑은 바닷물이 어우러진 해변으로, 해안선을 따라 걷거나 트레킹을 즐기기 좋은 힐링 명소로 알려져 있다. 특히 벚꽃이 피는 봄철에는 해변 주변 길목마다 벚꽃이 만개해 바다와 꽃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이색적인 자연 풍경을 연출한다.
이번 제13회 장봉도 벚꽃축제는 오전 9시 30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벚꽃길 걷기 행사’가 진행된다. 걷기 행사는 오전 11시 옹암해수욕장 주차장을 출발해 말문고개를 거쳐 다시 옹암해수욕장으로 돌아오는 약 4km 코스로 운영된다. 이 코스는 벚꽃이 만개한 길과 해안 풍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완주까지는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당일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봄날의 정취를 즐기기에 좋은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축제 현장에서는 걷기 행사 외에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행사장에서는 경품 추첨 행사가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작은 즐거움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장봉부녀회 먹거리 장터가 운영돼 섬 지역의 정겨운 먹거리와 지역 특색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초대 가수 공연도 준비돼 축제의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음악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관광객들에게 봄날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북도면 관계자는 “장봉도는 벚꽃과 바다 풍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자연환경을 가진 섬”이라며 “제13회 장봉도 벚꽃축제에 많은 분들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해 아름다운 벚꽃길을 걸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북도면사무소(☎ 032-899-341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축제는 봄을 맞아 장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IBS 인천방송 이기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