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신도는 ‘평화대로’, 송도~승기천은 ‘꿈이음길’로 새 이름 부여
인천 ‘영종~청라 연결도로’, 명칭 ‘청라하늘대로’로 확정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영종과 청라를 연결하는 핵심 도로의 명칭을 ‘청라하늘대로’로 최종 확정하며, 지역 간 연결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반영한 도로명 체계를 구축했다. 인천시는 지난 3월 19일 ‘2026년도 제1회 인천광역시 주소정보위원회’를 개최하고 해당 도로명을 공식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명명된 ‘청라하늘대로’는 중구 중산동 1097-600에서 출발해 청라하늘대교를 거쳐 서구 청라동 101-11까지 이어지는 총 연장 8.1km 구간으로,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다. 향후 교통 흐름 개선과 지역 간 접근성 향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명 선정 과정에서는 다양한 후보가 검토됐다. 중구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인천국제도시대로’를, 서구는 청라하늘대교의 명칭을 활용한 ‘청라하늘대로’를, 인천시는 미래지향적 의미를 담은 ‘국제미래대로’를 각각 제안했다. 이후 지난 3월 6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와 자치단체 발표 내용, 도로명 부여 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청라하늘대로’가 최종 선정됐다.
‘청라하늘대로’는 기존 랜드마크인 청라하늘대교 명칭을 반영해 위치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도로 이용자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는 명확성과 지역 정체성을 동시에 갖춘 명칭이라는 점이 주요 선정 배경으로 작용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이 외에도 두 건의 광역 도로명이 함께 의결됐다. 옹진군과 중구가 공동 제안한 ‘영종~신도 연결도로’는 ‘평화대로’로, 연수구와 남동구가 제안한 ‘송도워터프런트~승기천 연결도로’는 ‘꿈이음길’로 각각 명명됐다. 세 도로명 모두 지역 간 연결성과 상징성을 고려한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에 의결된 도로명은 별도의 상위기관 재심 절차 없이 인천시 고시를 통해 확정되며, 이후 주소정보 데이터베이스(DB)에 반영된다. 이에 따라 지도 서비스와 내비게이션, 각종 공공정보 시스템에도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원주 도시계획국장은 “청라하늘대로는 영종과 청라를 잇는 핵심 연결축으로서 두 지역 간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상생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IBS 인천방송 이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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