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IT
2026/03/24
인천시, 수소 모빌리티 산업을 본격화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수소 모빌리티 산업 육성과 수소경제 기반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인천시는 3월 24일 인천시청 신관에서 수소 모빌리티 관련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수소사업 워크숍’을 개최하고, 산업 발전 방향과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인천교통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테크노파크 등 주요 공공기관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SK이노베이션E&S 등 수소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 관계자 약 4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의 수소 모빌리티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수소 산업의 특성상 생산·저장·운송·활용 등 전 단계에 걸친 유기적 협력이 필수적인 만큼, 기관 간 정보 교류와 전략적 연계 방안 논의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워크숍에서는 먼저 인천시가 수소 모빌리티 추진 현황과 향후 정책 방향을 발표하며,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어 현대자동차는 수소차 및 수소 모빌리티 기술 개발 현황과 적용 사례를 공유했고, SK이노베이션E&S는 수소 공급 인프라 운영과 액화수소 사업 추진 현황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인천시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수소 생산기지 확대, 수소충전소 확충, 수소 모빌리티 보급 확대 등 핵심 사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생산부터 유통, 소비에 이르는 ‘수소 생태계 전 주기’를 체계적으로 구축·고도화함으로써, 지역 내 자립형 수소경제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대중교통 분야의 친환경 전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계적으로 모든 시내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질 개선이라는 환경적 효과는 물론, 수소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라는 경제적 효과도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이며, 특히 수소에너지는 미래 산업의 핵심 축”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공공기관과 기업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인천이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책 추진과 민관 협력을 통해 수소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친환경 미래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IBS 인천방송 이기신 기자
저작권자 © IBS인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