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생명의 신비, 직접 만지며 배워요” 부평구 드림스타트 ‘드림 in 성교육’

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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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3~6학년 대상 사춘기 변화 및 디지털 성범죄 예방 심화 과정 운영

부평구 드림스타트, 체험형 성교육 프로그램 ‘드림 in 성교육’을 운영했다

인천 부평구 드림스타트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한 체험형 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목받고 있다. 부평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23일 사례관리 아동 12명과 함께 부평구청소년성문화센터 성교육 체험관을 방문해 ‘드림 in 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의 발달 단계에 맞춘 맞춤형 교육으로 기획됐으며, 단순한 이론 전달이 아닌 체험 중심의 학습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성교육에 대한 막연한 거리감을 줄이고, 자신의 몸과 타인을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이날 참여한 초등학교 1~2학년 아동들은 생명의 탄생 과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시청각 자료와 체험 도구를 활용해 아이들이 직접 보고 만지며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은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아동들은 생명의 시작과 성장 과정을 체험하며 자신과 타인이 모두 소중한 존재임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내가 어떻게 태어났는지 직접 보고 만져보며 배우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내 몸을 소중히 여기고 친구도 존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러한 반응은 체험형 교육이 아동의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내는 데 효과적임을 보여준다.

부평구 드림스타트는 하반기에도 연령별 맞춤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는 교실 내에서 지켜야 할 신체적·정서적 경계 존중에 대한 교육을, 5~6학년을 대상으로는 사춘기 변화 이해와 함께 온라인 성범죄 예방 등 보다 심화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동들이 성장 단계에 따라 필요한 지식과 태도를 균형 있게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아동들이 사춘기에 접어들기 전 올바른 성 가치관을 형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연령과 발달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평구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인지·언어 발달, 정서·행동 지원, 부모·가족 프로그램, 신체·건강 관리 등 다양한 영역의 통합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동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내 돌봄 기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IBS 인천방송 이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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