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암 환자 삶의 질 높였다” 강화군, 맞춤형 통합 돌봄으로 보건행정 ‘우뚝’

202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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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암예방의 날 기념식서 국가암관리사업 ‘대상’ 수확

강화군, 인천시 암관리사업 평가 ‘대상’을 수상했다

강화군이 인천광역시가 주최한 ‘제19회 암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인천지역 국가암관리사업 우수기관 평가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며, 지역 중심 암 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3월 23일 가천대학교 길병원 가천홀에서 개최됐으며, 인천시민과 암 환우 및 가족, 보건의료 관계자 등 다양한 참석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암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인 성과를 거둔 기관과 관계자들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강화군은 특히 재가암관리사업을 중심으로 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가암관리사업은 병원 치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암 환자를 대상으로 가정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환자의 일상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핵심 목표로 한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방문건강관리 서비스와 연계하여 환자의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통증 및 후유증 등 증상 관리, 전문 상담, 정서적 지지까지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의료기관 중심의 치료에서 나아가 지역사회 기반 돌봄 체계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같은 노력은 암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 내에서 환자가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지속적인 사후 관리 체계를 통해 재발 방지와 건강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화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대상 수상은 재가암관리사업을 통해 지역 암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화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기존 사업을 한층 고도화하는 한편,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통합 건강관리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와 조기 발견 체계 강화, 그리고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보다 촘촘한 공공 보건의료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상 수상은 단순한 성과를 넘어, 지역사회 기반의 공공 건강관리 모델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되며, 향후 다른 지자체에도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IBS 인천방송 이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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