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축구 유망주 모여라” 강화군,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 경제 ‘활기’

202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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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부부터 초등 6학년까지 500여 명 선수단 및 방문객 1,000명 운집

강화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강화군이 전국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스포츠를 통한 지역 활성화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3월 22일 강화공설운동장과 강화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제5회 강화군체육회장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열고 전국 각지에서 모인 유소년 선수들의 열정과 기량이 어우러진 축구 축제를 펼쳤다.

이번 대회는 강화군체육회가 주최·주관했으며, 지역 기반의 강화스포츠클럽 4개 팀을 포함해 전국에서 총 48개 팀, 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치러졌다. 여기에 지도자와 학부모 등 약 1,000여 명이 함께 경기장을 찾으면서 행사장은 하루 종일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 찼다.

경기는 유치부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연령별로 세분화해 진행됐으며, 조별리그를 거쳐 토너먼트로 이어지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참가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치열하면서도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고, 경기마다 박진감 넘치는 장면이 이어졌다. 특히 가족과 응원단의 뜨거운 응원이 더해지며 경기장은 축제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선수단과 가족들이 지역 숙박시설과 음식점을 이용하면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강화군을 전국에 알리는 홍보 효과도 함께 거뒀다.

강화군은 이러한 효과를 바탕으로 유소년 스포츠 대회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매년 전국 단위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개최해 외부 방문객을 늘리고, 이를 통해 ‘생활인구’ 유입을 확대하는 스포츠 마케팅 정책을 추진 중이다. 생활인구는 실제 거주 인구뿐 아니라 관광, 체육, 행사 참여 등을 위해 일정 기간 지역을 방문하는 인구를 포함하는 개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올해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추가로 두 차례 전국 규모 유소년 축구대회를 더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체육 인프라 활용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방문 수요를 창출해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강화군을 찾아준 선수단과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와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대회 유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스포츠를 매개로 지역과 외부가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강화군은 앞으로도 스포츠와 관광, 지역경제를 연계한 복합 전략을 통해 ‘찾아오는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IBS 인천방송 이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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