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세상에 하나뿐인 가구, 내 손으로” 인천대공원 중·고급 목공과정 개설

202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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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신청 가능, 실비 수준 체험료로 문턱 낮춰

인천대공원, 가족 참여형 목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천광역시 인천대공원사업소가 시민들이 일상에서 사용할 가구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자연 속에서의 여가와 실용 교육을 결합한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선보인다.

인천대공원사업소는 가족 단위 참여가 가능한 ‘인천대공원과 함께하는 우리집 가구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차를 맞은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목재를 활용해 실생활에 필요한 가구를 직접 제작하는 체험형 교육 과정으로, 매년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참가자가 직접 가구를 설계하고 완성하는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만들고 싶은 가구를 선정한 뒤 설계 단계부터 시작해 목재 재단, 가공, 조립, 도장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배우며, 하나의 완성품을 만들어낸다. 이를 통해 창작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4월 18일부터 6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총 10주간의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기본적인 목공 경험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중·고급 수준으로 구성돼 보다 전문적인 제작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참가 비용은 10회 기준 1인당 2만 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지만, 가구 제작에 필요한 목재 재료비는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재료비는 선택하는 목재의 종류와 사용량에 따라 달라지며, 참가자는 자신의 취향과 용도에 맞게 재료를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전화 접수로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제한되어 있어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의 빠른 신청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대공원 내 목재문화체험장은 목공 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목재의 특성과 활용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조성된 교육·체험 공간이다. 특히 최근 친환경 생활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재생 가능한 자원인 목재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임상균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직접 만든 가구를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만족감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여유와 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공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인천대공원사업소 목재문화체험장(☎032-440-5884)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우리집 가구만들기’ 프로그램은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가족 간 소통과 환경 친화적 생활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IBS 인천방송 이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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