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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간판, LED로 바꾸세요"… 인천시, 업체당 최대 350만 원 지원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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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부터 21일까지 접수…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포털서 상세 공고 확인

인천시, 소상공인 ‘특색간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간판 환경 개선에 나선다. 인천광역시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간판 설치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특색간판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되고 획일적인 간판을 지역의 개성과 업종 특성에 맞는 디자인으로 개선해 점포의 가시성과 매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고객 유입과 매출 증대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간판 교체를 넘어 거리 경관을 정비하고 골목상권의 통합 이미지를 구축함으로써 상권 전체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최근 소비 트렌드가 ‘경험’과 ‘공간’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점포 외관과 간판 디자인은 고객의 방문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개별 점포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골목 단위의 통일된 경관을 조성해 상권 자체를 하나의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올해 사업에서는 기존 개별 점포 중심 지원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단체지원’ 방식을 새롭게 도입한 것이 눈에 띈다. 단체지원은 일정 구역 내 다수 점포가 함께 참여해 간판을 일괄 개선하는 방식으로, 거리 전체의 이미지 변화를 유도하고 집객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골목상권이 단순한 상업 공간을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특화 거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크게 개별지원과 단체지원으로 구분된다. 개별지원은 인천시에 사업자등록을 하고 창업 후 1년 이상 운영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총 40개소가 선정된다. 단체지원은 골목형 상점가나 골목상권 공동체, 또는 2,000㎡ 이내에서 5개 이상 점포가 모여 구성된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최소 5개소에서 최대 20개소까지 참여할 수 있다. 단체지원은 총 60개소가 선정될 예정이다.

지원 내용은 간판 교체 및 신규 제작·설치 비용으로, 업체당 최대 350만 원까지 지원된다. 다만 부가가치세와 지원 한도를 초과하는 금액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설치되는 간판은 건물 외관과 업종 특성을 고려한 고효율 LED 입체형 간판으로 제작되며, 에너지 효율성과 시인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또한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 간판 디자인 업체와의 협업이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각 점포의 업종과 콘셉트를 반영한 맞춤형 디자인이 제공되며, 단체지원의 경우 거리 전체의 통일성과 조화를 고려한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지역 상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신청은 2026년 4월 13일부터 4월 2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이나 단체는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포털(https://www.icsp.or.kr) 과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www.insupport.or.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점포의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 유입을 촉진함으로써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골목상권 단위의 경관 개선과 브랜드 이미지 형성을 통해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상길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간판은 단순한 외관 요소를 넘어 소비자의 발걸음을 이끄는 중요한 마케팅 수단”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골목상권을 하나의 브랜드로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상권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IBS 인천방송 이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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