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우울척도 단축형(SGDS)' 검사 통해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 즉석 점검
남동구, 정신건강예방교육(스트레스, 우울증 예방)건강 강좌를 개최했다
인천시 남동구가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문화 확산을 위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동구는 지난 7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 전반에서 스트레스와 우울 문제가 증가하는 상황을 반영해, 주민들이 스스로 정신건강을 관리하고 위기 상황을 조기에 인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남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박송이 팀장이 강사로 나서 ‘스트레스 및 우울 예방’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현대사회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스트레스 요인을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과 우울감의 초기 신호를 인지하는 요령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뤘다. 특히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는 정신건강 개념을 사례 중심으로 쉽게 풀어 설명해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강의에서는 직장과 가정, 인간관계 등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의 주요 원인을 구체적으로 짚고, 이를 완화하기 위한 실천 방법도 함께 제시됐다. 규칙적인 생활습관 유지, 충분한 수면, 적절한 신체 활동,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의 소통 강화 등 비교적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이 소개되며 참여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우울감이 단순한 기분 변화가 아닌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정신건강 문제라는 점을 강조하며, 조기 발견과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설명이 이어졌다. 강의 중에는 노인의 우울 수준을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 ‘노인우울척도 단축형(SGDS)’ 검사가 함께 진행돼 참여자들이 자신의 정신 상태를 객관적으로 점검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일부 참여자들은 자신의 감정 상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며, 필요 시 전문 상담으로 연계될 수 있는 안내도 함께 제공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일상 속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천 중심 내용으로 구성된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호흡법과 간단한 이완 기법, 긍정적인 사고를 유지하는 방법 등이 소개되며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고, 교육 종료 후에도 관련 질문과 상담 요청이 이어지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은 개인의 삶의 질을 좌우할 뿐만 아니라 가족과 지역사회 전체의 건강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방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주민들이 스스로 정신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남동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으로도 연령별·상황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주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정신건강 서비스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IBS 인천방송 이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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