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거리·지하상가 등 100여 개 점포 참여… 10일부터 26일까지 공동 세일
부평구, ‘2026년 상반기 부평블랙데이(BB-DAY)’ 공동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인천 부평구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공동세일 행사 ‘부평블랙데이(BB-DAY)’를 개최하며, 쇼핑과 문화가 결합된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평구는 오는 10일부터 26일까지 17일간 부평상권르네상스 사업구역 전역에서 ‘2026년 상반기 부평블랙데이(BB-DAY)’ 공동세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정부가 추진하는 소비 촉진 캠페인인 ‘동행축제’와 연계해 진행되는 만큼, 규모와 내용 면에서 한층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행사 구간은 부평의 대표 상권인 문화의 거리를 중심으로 테마의 거리, 부평지하도상가, 시장로타리 지하상가 등으로 확대 운영된다. 이 일대는 평소에도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축제 기간 동안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동세일에는 의류, 카페, 잡화 등 다양한 업종의 약 100여 개 점포가 참여해 최대 80%에 달하는 파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문화의 거리와 부평지하상가 내 의류 매장, ‘평리단길’ 일대 커피 전문점 등이 적극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폭넓은 쇼핑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사은행사도 마련된다. 행사 기간 동안 구매 영수증을 활용한 경품 응모 이벤트가 진행되며, 지역화폐인 e음카드와 연계한 할인 쿠폰 제공으로 실질적인 소비 혜택을 높인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쇼핑뿐만 아니라 문화와 체험 요소도 강화됐다. 행사 기간 동안 거리 곳곳에서는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지정된 장소를 순회하며 참여하는 스탬프투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연인과 친구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축제의 참여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동행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행사 효과를 극대화한다. ‘동행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비 촉진 행사로, 부평 지역에서는 소상공인 우수제품 판매전과 함께 지역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판매 부스 2곳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홍보 기회도 동시에 제공된다.
또한 부평구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 인천관광공사와 협력해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인천항을 통해 입항하는 크루즈 관광객 약 500여 명을 부평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구는 이들을 대상으로 바우처와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구매 영수증을 활용한 경품 이벤트를 별도로 진행해 지역 상권 이용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부평을 국내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에게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5년째 이어지고 있는 부평블랙데이(BB-DAY)가 이제는 많은 시민들이 기다리는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라며 “다양한 할인 혜택과 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부평만의 특색 있는 상권 분위기를 마음껏 경험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평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소비 촉진과 관광 활성화를 연계한 복합형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IBS 인천방송 이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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