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관내 중소기업 대상 AX(인공지능 전환) 가속화로 기업 경쟁력 강화
인공지능 전환 지름길, 인천시 AI플레이그라운드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인천광역시가 지역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을 가속화하고 미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테크노파크는 9일, 지역 중소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2026년 AI플레이그라운드 인천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참여기업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산업 환경 속에서 지역 기업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기술 지원을 넘어, 기업의 현재 역량과 산업 특성에 맞춘 단계별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사업은 크게 네 가지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인공지능 기술개발’ 분야에서는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와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AI 기반 솔루션이나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어 ‘인공지능 사업화’ 분야에서는 이미 개발된 기술이나 제품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사업화 전략 수립과 판로 개척 등을 돕는다.
또한 ‘인공지능 전환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AI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맞춤형 진단과 전략을 제공하고, ‘인공지능 전환 지원(내재화)’ 분야에서는 실제 기업 내부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입과 정착 과정을 지원한다. 이처럼 기술개발부터 사업화, 컨설팅, 내재화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해 기업들의 단계별 성장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인천 지역 내 중소기업이다. 인공지능 기술개발 및 사업화 분야는 이미 AI 기반 제품이나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선발하며, 인공지능 전환 컨설팅 및 내재화 분야는 AI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술 역량이 있는 기업과 도입 초기 단계의 기업을 동시에 지원해 지역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4월 30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비즈오케이(Biz-OK) 누리집 또는 인천 R&D관리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세부 사업별로 신청 기간과 요건이 다를 수 있어 사전에 공고문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과 함께 인천을 수도권 서부의 AI 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AI플레이그라운드 사업은 지역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촉진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정책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인천을 인공지능 기반 산업 혁신의 중심지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향후에도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인력·인프라를 연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IBS 인천방송 이기신 기자
저작권자 © IBS인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