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프지 말고 자립하세요"… 인천 동구, 자활 참여자 건강검진비 지원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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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지역자활센터-인천의료원 협약 체결… 1인당 20만 원 기금 지원

인천 동구,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종합건강검진비’ 지원한다

인천 동구가 자활근로 참여자들의 건강 관리와 안정적인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자활근로 참여자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종합건강검진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의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자활 참여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로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복지 정책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동구는 지난달 24일 동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동섭)와 인천의료원(원장 장석일)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한 체계적인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협약에 따라 동구는 자활기금을 활용해 참여자 1인당 20만 원의 건강검진비를 지원하며, 종합건강검진은 물론 건강 상담과 필요 시 전문 진료까지 연계하는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사업은 단순 검진에 그치지 않고 사후관리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년도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질환이 확인되거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참여자에 대해서는 재검진과 추적 관찰을 실시해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이를 통해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은 물론, 만성질환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자활근로 참여자들의 건강을 단순한 개인 문제가 아닌 자립과 직결된 중요한 요소로 인식하고 추진된다. 건강 상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어야 근로 지속성이 확보되고, 이는 곧 경제적 자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자활 지원 정책으로 평가된다.

또한 동구는 오는 7월 1일 예정된 행정체제 개편에도 차질 없이 사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기존 동구 자활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한 뒤, 향후 제물포구로의 행정구역 통합이 완료되면 사업 범위를 확대해 오는 12월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행정 변화 과정에서도 지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질병 예방과 철저한 사후관리가 뒷받침되어야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며 “행정구역 통합이라는 큰 변화 속에서도 자활 근로자들이 흔들림 없이 자립의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동구가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동구는 앞으로도 자활근로 참여자들의 건강과 복지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복지 수준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IBS 인천방송 이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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