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2만 보 걷고 치매도 예방해요"… 미추홀구, 온라인 걷기 행사 개최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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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 '워크온' 연계… 4월 11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누구나 신청 가능

미추홀구보건소, 온라인 걷기 도전 잇기(챌린지)를 진행한다

인천 미추홀구보건소가 따뜻한 봄철을 맞아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치매 예방 인식 확산을 위한 특별한 걷기 행사를 마련했다.

미추홀구보건소(소장 차남희, 이하 보건소)는 오는 4월 11일부터 30일까지 ‘2026 한마음 치매 극복 온라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신체 활동을 넘어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을 동시에 도모하는 참여형 건강 캠페인으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의 걷기 중심 프로그램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치매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 기반 시설과의 연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일정 걸음 수를 달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치매 극복 선도단체’와 ‘치매 안심 가맹점’을 직접 찾아가 인증사진을 촬영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관련 기관에 대한 관심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모바일 걷기 플랫폼인 워크온 앱을 통해 진행되며,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앱을 설치한 뒤 ‘미추홀구 치매 극복 동아리(커뮤니티)’에 가입하고, ‘2026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 참여하기’를 선택하면 된다. 이후 앱을 실행한 상태에서 20일 동안 총 12만 보 걷기를 목표로 활동을 이어가면 된다.

또한 참여자는 목표 걸음 수 달성과 함께 치매 극복 선도단체 또는 치매 안심 가맹점을 방문해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앱 내에 게시함으로써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다. 이러한 방식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치매 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의미를 더한다.

보건소는 무리한 운동을 방지하고 공정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하루 최대 인정 걸음 수를 1만 보로 제한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과도한 경쟁보다는 꾸준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집중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참여자에게는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고 인증사진을 1회 이상 게시한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기프티콘’이 증정된다. 특히 인증사진 게시 횟수가 많을수록 보다 다양한 종류의 경품에 응모할 수 있어 참여 동기를 높이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지난 4일부터 워크온 앱을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할 수 있으며, 챌린지 종료 후에는 반드시 앱 내 ‘응모하기’ 또는 ‘받기’ 버튼을 눌러야 경품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걷기 운동을 실천하고, 치매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생활 습관과 치매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한마음 치매 극복 온라인 걷기 행사’는 건강 증진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동시에 실현하는 참여형 캠페인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IBS 인천방송 이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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