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우리 동네 모기는 우리가 잡는다!” 계양구 주민자율방역단 본격 가동

202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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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동 59명의 주민이 5월부터 10월까지 주택가·취약지 집중 방역

계양구, 주민자율방역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인천 계양구가 여름철을 앞두고 모기 등 위생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주민 참여형 방역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지난 10일 주민자율방역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역 중심의 촘촘한 방역 활동을 통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본격적인 방역 활동에 앞서 주민 참여 기반의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환 구청장이 직접 참석해 방역단원들을 격려하고, 지역 실정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자율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민자율방역단의 적극적인 활동이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방역체계 구축 의지를 밝혔다.

발대식과 함께 진행된 직무교육에서는 실질적인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매개모기 방제 요령을 비롯해 방역 약품의 올바른 사용법, 방역장비 운용 방법, 작업 시 안전수칙 등 실무 중심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단원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에 구성된 주민자율방역단은 계양구 12개 동에서 선발된 총 59명으로 이루어졌으며,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본격적인 방역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주택가 골목, 공터, 쓰레기장 주변 등 위생 해충이 서식하기 쉬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각 동의 환경과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방역 활동이 이루어질 예정으로, 단순한 일률적 방역을 넘어 지역별 위험 요소를 세밀하게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행정 중심 방역에서 놓치기 쉬웠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보다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계양구는 이번 주민자율방역단 운영을 통해 감염병 예방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주민 스스로 지역 환경을 지키는 참여형 방역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방역단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윤환 구청장은 “감염병 예방은 행정의 노력뿐 아니라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함께할 때 더욱 큰 효과를 발휘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방역체계를 강화해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계양구는 앞으로도 계절별 감염병 발생 양상을 면밀히 분석하고,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방역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 건강 안전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IBS 인천방송 이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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