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도시’ 인천 이끌 주역 모집… 시립무용단 상임훈련장 20일 접수 시작
인천시립무용단, 한국 춤의 미래 함께할 상임훈련장을 찾는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지역 공연예술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인천시립무용단의 핵심 인력을 공개 모집하며 전문 인재 확보에 나섰다.
인천문화예술회관(관장 홍순미)은 인천시립무용단의 상임훈련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시립무용단의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모집 분야는 인천시립무용단 상임훈련장 1명으로, 선발된 인력은 단원들의 일상적인 훈련과 기량 향상을 위한 전문 지도 역할을 맡게 된다. 단순한 기술 지도에 그치지 않고, 무용단의 예술적 방향성과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공연’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에도 참여해 지역 곳곳에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임기는 1년이며, 근무 성과와 평가 결과에 따라 재위촉이 가능하다. 이는 지속적인 성과 관리와 함께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예술단 운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풀이된다.
지원 자격은 한국무용 분야에서 충분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인재로 한정된다. 구체적으로 한국무용 관련 국공립 또는 민간 무용단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거나, 10년 이상의 공연 경력을 보유한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이론적 지식이 아닌 실제 공연과 지도 경험을 겸비한 전문가를 선발하겠다는 취지다.
전형 절차는 실기와 면접으로 구성된다. 1차 실기전형에서는 전통무용과 창작무용 작품을 직접 시연하는 것은 물론, 지원자가 실제로 작품을 지도하는 과정을 평가에 포함해 교육 능력과 현장 지도 역량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이어지는 2차 면접에서는 예술관, 조직 적합성, 향후 활동 계획 등을 심층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4월 20일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방문이나 우편 접수는 받지 않는다. 세부적인 모집 요강과 전형 일정은 인천광역시 및 인천문화예술회관 공식 누리집의 고시·공고와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용 관련 문의는 일정 및 절차에 대해서는 예술단운영팀(032-420-2742), 직무와 전형 내용에 대해서는 시립무용단(032-420-2788)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인천시립무용단은 오는 5월 16일부터 30일까지 ‘춤추는 도시 인천 2026’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 등에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연으로 꾸며진다. 다양한 무대를 통해 인천 전역에 춤의 활력을 확산시키고, 시민과 예술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문화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인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상임훈련장 공개 모집을 통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발굴해 인천시립무용단의 예술적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BS 인천방송 이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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