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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민 소득 효자 전복, 바다에 푼다” 옹진군, 자월면 일대 대규모 방류 실시

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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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착성 고부가가치 어종인 전복 공급을 통한 실질적 어가 소득 증대 도모

옹진군, 수산자원 회복 위해‘전복 종자’19만 마리 방류했다

옹진군이 연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 생산력 증대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며 지역 어업 기반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옹진군은 지난 10일 자월면 일대 면허 어장에서 어린 전복 종자 약 19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자월도와 대이작도, 소이작도 인근 해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감소 추세에 있는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로 추진됐다.

방류 대상 해역은 어장 환경과 생태 여건을 고려해 선정된 면허 어장으로, 전복의 생존과 성장에 적합한 수온과 해조류 분포, 수질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장소가 결정됐다. 특히 자월면 일대는 비교적 청정한 해역 환경을 유지하고 있어 전복의 초기 정착과 성장에 유리한 조건을 갖춘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방류된 전복 종자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개체들로, 사전에 질병 유무와 생존 가능성을 면밀히 검증받았다. 군은 방류 전에도 종자의 활력과 외형 상태, 크기 균일성 등을 추가로 점검해 자연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우량 개체만을 선별해 투입했다.

전복은 일정 해역에 정착해 성장하는 특성을 가진 대표적인 정착성 수산물로, 방류 이후 자연 상태에서 생존과 성장 가능성이 높아 자원 증식 효과가 큰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고부가가치 수산물로서 시장 수요가 꾸준히 높아 어업인들의 주요 소득원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기후 변화와 해양 환경 변화, 일부 해역에서의 과도한 어획 등으로 인해 연안 수산자원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전복 종자 방류는 자원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책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군은 방류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생존율과 성장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 시 추가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전복은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과 직결되는 중요한 수산자원”이라며 “지속적인 종자 방류와 체계적인 자원 관리로 어업 환경을 개선하고, 어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해역별 특성과 환경에 적합한 우량 수산 종자를 지속적으로 방류해 건강한 해양 생태계를 조성하고, 어업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어업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옹진군은 이번 전복 방류를 계기로 수산자원 조성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풍요로운 바다와 안정적인 어업 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IBS 인천방송 이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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