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양죽 배달하며 건강도 챙겨요” 금창동, 고립 가구 안부 확인 강화

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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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재능기부와 행정복지센터의 적극 지원 체계 구축

동구 금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에 영양죽 나눔을 실시했다

인천 동구 금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과 정서적 돌봄을 동시에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금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조수형)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6년 마음 한 끼 영양죽 나눔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이나 질환, 치아 문제 등으로 일반 식사가 어려운 주민들에게 영양죽을 제공함으로써 균형 잡힌 식사를 지원하고, 동시에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는 ‘돌봄형 복지 서비스’로 기획됐다. 특히 단순한 식품 지원을 넘어 정서적 교류와 생활 실태 점검까지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영양죽은 4월과 5월, 9월, 10월, 11월 등 총 5개월 동안 주 2회 정기적으로 제공된다.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해 영양죽을 전달하며, 이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세심하게 살피는 안부 확인 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 같은 방문형 서비스는 외부와의 접촉이 적은 고립 가구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효과적인 복지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협의체는 대상자의 건강 이상 징후나 생활상의 어려움을 파악할 경우,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추가적인 복지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웃을 돌보는 공동체 기반 복지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협의체 위원들은 단순한 전달자 역할을 넘어 이웃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는 ‘생활 속 돌봄 파트너’로서 활동하게 된다.

조수형 민간위원장은 “마음 한 끼 영양죽 사업은 단순히 식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이웃의 안부를 묻고 정을 나누는 따뜻한 돌봄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 동구 금창동 행정복지센터 김순옥 동장 또한 “지역 복지를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 주시는 협의체 위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창동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집중하는 한편,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IBS 인천방송 이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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