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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사가 집으로 찾아옵니다” 남동구, 중증 장애인 맞춤형 재활 지원

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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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 대상 돌봄 및 2차 장애 예방 교육 통해 간병 부담 경감 도모

간석건강생활지원센터, 찾아가는 장애인 방문 재활 서비스를 운영한다

인천 남동구가 거동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강화하며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한층 촘촘하게 구축한다.

남동구보건소 간석건강생활지원센터는 병원 방문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2026년 장애인 방문 재활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재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장애인의 기능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해당 서비스는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CBR, Community-Based Rehabilitation)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는 장애인이 생활하는 지역 안에서 필요한 재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설 중심이 아닌 ‘생활 속 재활’을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둔 정책이다. 특히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 등 전문 인력이 직접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개인별 건강 상태와 생활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서비스는 신체 기능 회복과 일상생활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상자에게는 관절의 가동 범위를 넓히고 근력을 강화하기 위한 운동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보행이 가능한 경우에는 보행 훈련을 통해 이동 능력을 개선한다. 또한 만성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운동 처방도 병행해 보다 실질적인 신체 기능 회복을 도모한다.

이와 함께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중요한 축을 이룬다. 센터는 보호자에게 대상자의 상태에 맞는 돌봄 방법과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재활 관리 요령을 안내하고, 욕창이나 관절 구축 등 2차 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과 상담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치료를 넘어 가정 내 지속적인 재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지역 내 다양한 복지자원과 연계해 보다 통합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의료·복지·돌봄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체계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종합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남동구에 거주하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가운데 거동이 불가능하거나 외부 이동이 어려워 병원 치료를 받기 힘든 가구다. 신청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추천 방식 또는 간석건강생활지원센터(☎032-453-5966~7)와의 상담을 통해 상시 접수할 수 있어 접근성을 높였다.

이은선 남동구 보건소장은 “재활 치료가 절실함에도 이동이 어려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중증 장애인들이 여전히 많다”며 “직접 찾아가는 재활 서비스를 통해 대상자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돕고, 재활 의지를 높여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남동구는 이번 방문 재활 서비스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돕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돌봄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누구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IBS 인천방송 이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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