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책 빌리면 뽑기 기회까지?” 계양1동 아라마루 도서관의 특별한 변신

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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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부터 24일까지 주민 소통형 독서 이벤트 운영

계양1동, 아라마루 작은도서관 ‘추억의 뽑기왕을 찾아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천시 계양구 계양1동 주민자치회가 지역 주민들의 독서 문화 확산과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특별한 체험형 이벤트를 마련했다.

계양1동 주민자치회(회장 성영환)는 4월 13일부터 24일까지 계양1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위치한 ‘아라마루 작은도서관’에서 ‘추억의 뽑기 왕을 찾아라’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월 12일 ‘도서관의 날’과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기획된 것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도서관 이용의 즐거움을 알리고 독서 생활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기기 중심의 생활환경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에게 종이책이 주는 아날로그적 감성과 독서의 깊이를 다시금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단순한 독서 권장에 그치지 않고, 참여형 이벤트를 결합해 주민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려는 시도가 돋보인다.

행사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행사 기간 동안 아라마루 작은도서관을 방문해 도서를 3권 이상 대출하면 누구나 ‘추억의 뽑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도서 대출 후 도서관 내에 마련된 뽑기판에서 등수별 경품을 뽑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여는 1인당 1회로 제한된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도서 대출을 유도하고, 도서관 이용률을 높이겠다는 의도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엇보다 도서관 봉사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획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민 참여형 운영 모델을 기반으로,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빌리는 공간을 넘어 이웃 간 소통과 교류가 이루어지는 ‘생활 밀착형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실제로 행사 준비 과정에서도 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이 이어지며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성영환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도서관을 보다 친숙하게 느끼고, 종이책이 주는 정서적 여유와 풍요로움을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작은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의 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계양1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며, 주민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생활 속 문화환경 조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IBS 인천방송 이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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