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병방동 거리가 환해졌다... 계양2동 주민들이 직접 심은 ‘녹색 희망’

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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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회와 행정복지센터가 함께 만드는 ‘살기 좋은 계양2동’

계양2동 주민자치회, 마을 관목 식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인천시 계양구 계양2동 주민자치회가 주민 참여형 도시녹화 활동을 통해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 나섰다.

계양2동 주민자치회(회장 명임숙)는 4월 13일 병방동 431번지 일원에서 관목 식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마을 환경을 가꾸고, 생활 속 녹지 공간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회 위원 등 총 18명이 참여해 목수국과 불두화 등 다양한 관목 20여 그루를 직접 식재했다. 참여자들은 식재 위치를 정하고 땅을 고른 뒤, 나무를 심고 물을 주는 전 과정을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단순한 식목 행사를 넘어, 주민 스스로 마을의 변화를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관목 식재는 도시 미관 개선뿐만 아니라 다양한 환경적 효과도 기대된다. 새롭게 조성된 녹지 공간은 계절별로 다양한 꽃과 녹음을 제공해 주민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미세먼지 저감과 도심 열섬 현상 완화에도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생활권 주변에 자연 친화적인 공간이 늘어나면서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서의 기능도 함께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활동은 행정 주도의 일회성 사업이 아니라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기획하고 실행한 참여형 사업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를 통해 주민 간 소통과 협력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공동체 의식이 강화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명임숙 주민자치회장은 “오늘 심은 작은 관목들이 시간이 지나며 계양2동의 푸른 미래를 상징하는 소중한 자산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살기 좋은 마을 환경을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명희 계양2동장 역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을을 가꾸는 뜻깊은 활동이 이루어져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행정과 주민이 긴밀히 협력해 더 쾌적하고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계양2동은 이번 관목 식재 활동을 계기로 주민 참여형 환경 개선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 느끼고, 함께 가꾸는 마을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IBS 인천방송 이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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