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개소 후 어린이부터 노인·장애인 시설까지 아우르는 영양·위생 지원 지속
미추홀구, 어린이 체험형 위생 교육 '반짝반짝 위생 대장'을 운영했다
인천 미추홀구가 어린이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체험 중심의 위생 교육 강화에 나섰다.
미추홀구 어린이·사회복지 급식 관리 지원센터(센터장 정현정, 이하 센터)는 감염병 예방과 개인위생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미추 올(ALL)바른 어린이-반짝반짝 위생 대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체 생활을 하는 어린이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위생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 급식소 가운데 참여를 희망하는 시설의 만 3세부터 5세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감염병 예방의 기본이 되는 ‘올바른 손 씻기’를 핵심 주제로 설정해, 이론 교육과 체험 활동을 결합한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센터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단순한 설명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해 흥미와 집중도를 끌어올렸다. 대표적으로 비누 흙(클레이)을 활용한 채소 비누 만들기 활동은 어린이들이 손 씻기와 위생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돕는 체험형 콘텐츠다. 또한 손 씻기 건강 체조 등 신체 활동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겁게 배우면서도 반복 학습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 같은 체험 중심 교육은 어린이들이 위생의 개념을 단순히 ‘배우는 것’에서 나아가 ‘실천하는 습관’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집단 생활 환경에서는 감염병 확산 위험이 높은 만큼,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은 개인 건강뿐 아니라 집단 감염 예방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센터장인 정현정 인하대학교 바이오식품공학과 교수는 “어린이들은 단체 생활을 통해 감염병에 쉽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위생 관리의 기초가 되는 손 씻기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이 스스로 위생을 관리하는 습관을 기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추홀구 어린이·사회복지 급식 관리 지원센터는 2011년 개소 이후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영양사가 상주하지 않는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 관리와 영양 교육, 식단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지원 대상을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까지 확대하며 지역사회 전반의 급식 안전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IBS 인천방송 이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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