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15명이 휩쓸고 간 화수동 골목… “우리 동네가 몰라보게 깨끗해졌어요”

202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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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건설기계와 주민 등 115명 참여해 지역사회 나눔 가치 공유

인천동구자원봉사센터, ‘우리 동네 새단장’ 활동을 전개했다

인천 동구에서 기업과 주민,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밀착형 환경 정화 활동이 펼쳐지며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보여줬다.

인천 동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은옥)는 지난 4월 14일 화수동 일대에서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우리 동네 새단장’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걷거나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봉사활동으로,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 참여형 공동체 문화 확산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번 플로깅 활동은 민관·기업 협력형 봉사의 대표 사례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HD현대건설기계 임직원을 비롯해 동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 화수정원마을 사회적협동조합, 지역 주민 등 총 115명이 참여해 대규모로 운영됐다. 다양한 주체가 함께 힘을 모은 만큼 지역사회 연대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참가자들은 화수동 주택가와 골목길, 생활권 주변 도로를 중심으로 버려진 생활 쓰레기와 담배꽁초, 플라스틱류 등을 수거하며 깨끗한 마을 환경 조성에 힘썼다. 특히 평소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보행로와 공공 공간을 중심으로 집중 정화 활동이 이뤄져 체감 효과를 높였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기업과 주민이 직접 소통하며 함께 봉사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업 임직원들은 지역 주민들과 같은 공간에서 땀을 흘리며 나눔의 가치를 공유했고, 주민들 역시 지역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최은옥 센터장은 “이번 활동은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하는 민관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속 가능한 봉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구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환경 정화, 취약계층 지원, 공동체 활성화 등 생활 밀착형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IBS 인천방송 이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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