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사율 높은 광견병 예방 위해 생후 3개월 이상 반려견 접종 필수
계양구, 2026년 춘계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인천 계양구가 반려동물과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인수공통감염병 예방에 적극 나선다.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오는 5월 1일부터 14일까지 지역 내 동물병원 20개소에서 반려견을 대상으로 ‘2026년 춘계 광견병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광견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반려동물과 사람 모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광견병은 감염된 동물에게 물리거나 타액을 통해 전파되는 대표적인 인수공통전염병으로, 발병 시 치사율이 매우 높은 위험한 질환이다. 특히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어 공공보건 차원에서 철저한 예방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가정에서 기르는 생후 3개월 이상의 반려견은 반드시 정기적인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이번 접종은 계양구 내 지정된 동물병원에서 진행되며, 주민들은 가까운 병원을 선택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지원되는 백신 물량이 한정되어 있어 조기에 소진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방문 전 해당 동물병원에 전화로 백신 잔여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접종 비용은 보호자가 5,000원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는 일반 접종 비용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책이다. 접종 시에는 수의사와 반려견의 건강 상태에 대해 충분한 상담을 거친 뒤 진행하는 것이 권장된다. 특히 기존 질환이 있거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접종 여부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계양구는 매년 정기적인 광견병 예방접종 사업을 통해 지역 내 감염병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에 발맞춰 예방 중심의 동물보호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광견병은 치료보다 예방이 훨씬 중요한 질병으로, 정기적인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대응 방법”이라며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주민 전체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정해진 기간 내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예방접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청 지역경제과 동물보호팀(☎032-450-6842~5)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구는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안전하게 공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IBS 인천방송 이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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